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BC 대학가요제 (문단 편집) == 인기 하락과 폐지, 그리고 부활 == [Youtube(0sdF3UxGhEw)] 2005년 29회 대상의 주인공 [[익스#s-4|Ex]] -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상 최후의 대학가요제 아웃풋이었다. 초기 대학가요제는 참신한 노래와 신인의 발굴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고, [[대학생]]의 상품화로 비판받았다.[* 大學歌謠祭 바람직한가…《동아일보》, 1980.11.12] [[1990년대]]에 들어서는 지나친 상업화, 경쟁적인 가요제 개최로 수준 저하가 지적되기도 했다.[* MBC 대학가요제 「기성」흉내 경쟁무대 전락, 《경향신문》, 1992.12.15.] 이후에도 대중의 무관심이 지적되었는데, 그 주요 이유로 대학문화의 변화, 대학의 특수성 희석, 대중의 취향 변화, 가요계 진출 경로 다양화, 가요제의 권위 상실, 실험성이 강한 창작곡 부재 등이 제시되었다.[* 가요제 출신 가수들은 어디로 갔나, 《스타뉴스》, 2009.5.1.][* MBC 대학가요제, 존재 이유 전혀 없다, 《뉴시스》, 2009.9.27.] 대학가요제가 융성하던 시기엔 [[동아기획]]과 더불어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인재들이 가요계로 직행하는게 보통이었으나, 90년대가 되자 시대는 너무도 변해버렸다. 음반 산업이 기업화되었고 [[라인음향]], 대학가요제 MC 장본인이던 [[이수만]]의 [[SM 엔터테인먼트]] 등이 이때부터 번영하기 시작하자 이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아이돌 가수들이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HOT]]와 [[SES]] 등이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기부터는 ‘[[연습생]]’ 이라는 이름으로 [[외모]], [[실력]] 등을 키워 갖추게 하는 시스템이 생겼고, 작곡과 편곡, 인재 육성이 보다 전문화되고 분업화되어 전문 체계로서 음악계가 융성하게 된다. 하여금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아 짭짤한 수익을 남겼고, 비롯된 자금력과 기술력은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반면, 대학가요제는 아직까지는 과거의 명성을 등에 업고 유지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기업화된 기성음악에 밀리고, 가요제를 통해 ‘일약 스타’로 발탁되는 가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지기 시작했다. 샘물같았던 신흥 체계에 크게 밀리며 실력 면에선 트레이닝을 받을리가 만무했던 대학생들은 아마추어리즘만으론 대중을 사로잡긴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이 시기 이후의 대학가요제들은 산업적 논리보다는 대학 문화 다양화와 창작을 위한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유지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여기에 대학가와 사회상의 분위기마저 저만치 멀리 동떨어져버린 상황이었다. 80년대까지만해도 대학교는 선택받은 지성인들의 모임이란 이미지가 강했던데다 깨어있는 학생들의 사회 참여와 집단주의 행동들은 90년대들어 소멸 상태에 들어서고만 것이다. [[대한민국 제6공화국]] 재편 후 보다 안정적인 정치상에 [[운동권]]도 사양세에 접어들었고 대학생들은 사회 참여보다는 개인 성취와 연애 등등에 관심을 옮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노래방]], [[비디오방]], [[만화방]], [[PC방]] 등 오락거리는 대학가요제를 문화에서 밀어내버린 상태였다.[[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247|#]] 7080 당대만해도 10~30%대를 머물던 대학 진학률은 90년대들어 치솟기 시작했고 2008년엔 83%라는 정점까지 찍어버린터라 지성인이었던 대학생은 (서열 높은 대학 제외하자면) 그저 흔한 [[들러리]]로 전락하였고 이는 위같은 대학 분위기를 송두리째 바꿔놓은데다 대학교라는 후광 효과까지 없애는 영향을 초래했다. 대학가요제의 위상은 대학 진햑률과 역비례하고 말았던 것이다. 결정적으로 대학가요제를 위축시킨 것은 [[2010년대]] 이후 케이블 방송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히트를 치면서부터이다. 이들 오디션 프로그램은 창작곡이 아닌 가창만을 심사하였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고 해서 참여의 폭을 넓혔는데, ‘[[작곡]]이 가능한 [[대학생]]’이라는 극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MBC 대학가요제에 비하여 큰 대중적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도 대학가요제와 비슷한 이유로 금세 몰락하고 만다~~ 새천년 들어서부턴 대학가 아마추어 음악들은 인디씬에 흡수되다시피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좋아서 하는 밴드]]의 전신인 어쿠스틱 브라더스(2007 금상)와 [[랄라스윗]](2008 은상)은 대학가요제 입상 출신이었고 가요제와 접점은 없지만 [[깜악귀]]와 [[장기하]]도 대학가 출신의 인디 뮤지션들이었다. 또한, [[인터넷]]이 보급화되었지만, 아직 [[대한민국의 인터넷 문화|인터넷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많은 [[연예인]]들이 고초에 시달렸다. [[최진실]], [[유니]], [[장채원]] 등 많은 [[연예인]]들의 악플 자살이 [[2000년대]] 중후반에 발생했고, 그 즈음에 개최된 대학가요제 참가자들도 수상논란이나 표절논란, 악플에 시달리고 그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기도 했다. [[2005년]] 29회 대상의 주인공이던 [[익스|Ex]]로 실로 간만에 대학가요제는 스타를 배출해내었다. 당장 자우림의 뒤를 잇는 여성 보컬 밴드가 나왔다는 평도 있었고 <잘 부탁드립니다>의 재치있던 노랫말들도 새삼 화제가되어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신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허나 MBC 차원에서 이들을 너무 밀어준 나머지 넘어지고만게 패착이었다. 각종 cf까지 섭렵하고 MBC에서 데뷔도 안 한 그룹을 [[논스톱 시리즈]]에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등 상업적으로 이용해먹는 바람에 비판을 받았다. 그 결과 신선한 이미지만 실컷 소모하면서 정작 데뷔시에는 이렇다할 주목을 못 받고 소리 소문 없이 묻혀 버리면서 대표적인 [[원 히트 원더]]로 남게 되었다. 30회 MBC 대학가요제는 [[2006년]] [[9월 30일]] 토요일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 30회 대학가요제에서 '뮤즈그레인'은 네티즌 등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수상을 하지 못해 이슈가 되었다. 수상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PD는 별 문제 없다고 일축했다.[* 창작곡으로 참여하는 가요제의 특성 상 대중적 기호와 수상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당시 심사위원 자질논란으로 언급되던 이수만은 MBC 10대 가수상, 신인가수상, SBS 가요대전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와 제작자로써 이미 상당한 경력을 인정받은 상태였다.] 일부 네티즌이나 언론 등은 수상자들이 앨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미 준 프로 상태로 대학가요제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도 주장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대학가요제에 참여한 이들 중 상당수가 실용음악이나 관련분야 전공자들이며, 그들이 학생 때 앨범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흔한 일이므로 이를 비난하기는 어렵다. 2000년대 이후 수상자나 참여자들 중 현역 가수로 활동 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근래와 같이 메이저 기획사 등도 없던 당시의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공중파의 주요 프로그램인 MBC 대학가요제의 수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 그러므로 담당 PD나 심사위원 등의 관계자들은 논란에 대해 일축하거나 대응하지 않았다. 또 다른 당사자인 '뮤즈그레인' 멤버들은 이러한 논란이 부담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대학가요제 수상결과 논란”. 한국일보. [[2006년]] [[10월 2일]]. [[2004년]] [[10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0월 7일]]에 확인함.][* “'무관의제왕' 뮤즈그레인, "출연제의 와도 못나간다"”. 뉴시스. [[2006년]] [[10월 2일]]. [[2004년]] [[10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0월 7일]]에 확인함.][* “대학가요제 대상팀 ‘JJMP’, 악플과 악성문자메시지에 시달려”. 헤럴드 생생뉴스. [[2006년]] [[10월 2일]]. [[2004년]] [[10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0월 7일]]에 확인함.] 이번에도 일부 판정 시비가 있었다. 일부 [[네티즌|누리꾼]]들은 '[[좋아서 하는 밴드|어쿠스틱 브라더스]]'가 대상을 받지 못하고 금상을 받은 것이 이상했는데, 그것이 심사위원 [[박해미]]가 유독 그 팀에게만 점수를 짜게 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2006년]] 뮤즈그레인 파동과는 달리 기사화될 정도로 심각하게 문제화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사화된 부분은 대상팀이었던 B2의 노래 표절의혹이다.[* “2007 대학가요제 대상곡 표절의혹 논란”. YTN STAR. [[2007년]] [[10월 9일]]. [[2004년]] [[10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0월 11일]]에 확인함.] 물론 당사자인 B2측은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고, 또한 표절 대상이었던 팀 측에서 표절정도까진 아니라는 의견을 밝힘으로써 논란이 가라앉았다.[* “대학가요제 대상받은 b2, 표절 의혹 부인!”. 스포츠서울. [[2007년]] [[10월 8일]]. [[2004년]] [[10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0월 11일]]에 확인함.][* “대학가요제 대상 B2 표절논란? "표절은 아니다"”. 마이데일리. [[2007년]] [[10월 8일]]. [[2004년]] [[10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0월 11일]]에 확인함.] [[2009년]]에도 논란이 있었는데, [[인천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대 나온 여자의 〈군계무학〉이라는 곡이 힙합 듀오 리쌍의 〈[[광대(리쌍)|광대]]〉와 드라마 소울메이트의 삽입곡인 누벨 바그의 〈This is not a love song〉과 도입부와 비슷하여 표절 논란이 있었다.[* “대학가요제 대상곡 '군계무학', 리쌍 '광대'를 표절?”.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2009년]] [[9월 26일]]. [[2009년]] [[9월 26일]]에 확인함.] [[2012년]] [[11월 9일]]에 36회를 끝으로 폐지되었고, 그 뒤, [[2014년]] [[11월 8일]]에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대가회(대학 가요제회)가 직접 공연을 주최해 2년 만에 다시 [[세종문화회관]]부터 공연을 시작해 전국투어를 펼쳤다. MBC 대학가요제의 맥은 완전히 끊겼지만, 다른 기관이나 단체가 주최하는 대학가요제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2015년]] [[10월]] 말에 [[여주시]]가 주최하는 국제대학가요제가 그 중 하나였다.[* [[MBC]]가 [[1978년]]부터 [[1988년]]까지 [[MBC 서울국제가요제]]라는 이름의 가요제를 매년 개최해서 외국의 가수를 초청한 적도 있다.][* 다만, [[1987년]]~[[1988년]]은 [[전야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회 대회에서는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동기생들로 결성된 5인조 밴드 '1/N'이 '피버'(fever)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말에 제2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나 결국 이 대회를 끝으로 여주국제대학가요제가 폐지되었다. 여주국제대학가요제가 진행되고 있을 때는 [[2016년]] [[7월]] 말에 [[부천시]]가 주최하는 [[https://www.marubusking.com/blank-1|전국대학가요제]]가 진행되었다. 제1회 대회에서는 양남진 밴드가 '마스크 걸'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https://www.google.com/amp/m.asiatoday.co.kr/kn/amp.php%3fkey=20160801010000252|#]] [[2019년]] [[9월 21일]]에 '''MBC 대학가요제'''가 5년 9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부활하였다. 단, 지상파 [[MBC]]가 아닌 케이블 [[MBC 플러스]] 계열 방송국에서 [[2019년]] [[10월 5일]]에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던 가요제 본선이 [[10월 17일]]에 방송되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턴 주목을 못받은 탓인지 [[코로나 19]] 판데믹의 여파인건지 개최가 무산되었고 아직까지 재개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중이다. 대학가요제라는 이름은 아니었지만, 보컬플레이 시즌 2가 대학가요제처럼 다양한 대학교의 학생들이 나와 경연을 치루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iMBC]]에서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과거 대학가요제 영상을 서비스했다. 하지만 MBC 홈페이지 개편의 영향인지, 다시보기 서비스가 '''없어지면서''' 다시 보고 싶다면 MBC C&I에 DVD를 주문해야 하거나 [[MBC 아카이브]]를 써야 한다. [[2017년]] [[8월 12일]]부터 MBC 유튜브 채널의 과거 방송 영상을 국내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으나, 대학가요제 영상은 아직도 풀리지 않다가 [[2020년]] [[5월 10일]]부터 일부 영상이 풀렸고, [[8월|8월달]]부터 거의 모든 영상이 풀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